첫 방송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혜영 작가는 ‘손해 보기 싫어서’를 집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일상을 보내면서 과거 뿌렸던 경조사비가 생각났다. 돌려받고 싶다고 매일 생각하다가 ‘축의금을 거두기 위해 가짜 결혼식을 올리는 주인공’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극 관전 포인트로 김 작가는 “커플로 만나는 신민아, 김영대 배우의 케미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믹한 드라마를 연출해보신 김정식 감독님이 계셔서 든든했고, 극 중 해영, 자연, 희성 세 친구의 티키타카와 규현, 하준의 티격태격 케미 등 다양한 조합으로 재미있는 관계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해 드라마 팬들의 구미를 잡아당겼다.
김혜영 작가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과 함께 극을 이끌어갈 배우들의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극 중 해영은 자기 욕망에 솔직한 캐릭터인데,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신민아 배우가 맡아주셔서 마음 놓고 대본을 작성할 수 있었다”면서 “지욱 또한 상반된 분위기가 공존해야 하는 역인데 김영대 배우가 선하게도, 악하게도 보일 수 있는 완벽 흡수력을 보였다”며 극찬을 건넸다.
더불어 이상이, 한지현에 대해서는 “두 배우님 모두 훌륭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셔서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한 뒤 “스트레스 없이 볼 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로 기억되고 싶다. 손해 볼 리 없는 본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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