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애니메이션이 8월 극장가를 달구며 영화에 삽입된 음악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지니뮤직(대표 서인욱)은 개봉 3주차 누적 관객수 7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둔 ‘사랑의 하츄핑’OST를 유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극장 개봉과 함께 걸그룹 에스파 윈터가 컬래버레이션 한 노래 ‘처음 본 순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송은혜, 송원근이 합류한 영화 삽입곡 6곡을 담은 OST가 공개됐다.
영화 흥행과 함께 ‘사랑의 하츄핑’ 수록곡 스트리밍 소비는 개봉후 일주일 만에 평균 161% 증가했다. 수록곡 ‘두근두근 내마음’(241%↑), ‘나만의 티니핑’(139%↑), ‘처음 본 순간’(105%↑)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지니뮤직은 영화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바다가 위험해’ OST도 선보였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이자 영화제목과 동일한 ‘바다가 위험해’를 포함, ‘육지 탐험선송’, ‘우리는 짝꿍’, ‘바다는 넓어’, ‘우리나라 바다’ 등 오리지널 동요 5곡이 담겼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겨냥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다수 출시되면서 애니메이션 수록곡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동요나 캐릭터송은 어린이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동요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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