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왕가탕후루, ‘설탕 무첨가 탕후루’ 출시…CJ제일
| 제당과 원료 개발
| 모델로 마라탕후루 열풍 불러일으킨 ‘서이브’ 발탁해
| MZ세대 공략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유통업계 전반에 ‘제로슈가’ 열풍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탕후루가 출시됐다.
해당 제품의 모델은 ‘마라탕후루 챌린지’로 화제를 모은 서이브가 맡아 MZ세대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신제품은 설탕을 대신할 원료 ‘제로슈가 달콤 스윗트리’를 개발해 선보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콤왕가탕후루(달콤나라앨리스)는 지난 2일 신메뉴 ‘설탕 무첨가 탕후루’를 출시하며 제로 열풍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제품에 사용된 원료 ‘제로슈가 달콤 스윗트리’는 CJ제일제당과 1년여 간의 꾸준한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것으로, 실제 한국분석센터 의뢰 결과 당류 0%를 확인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탕후루의 달콤바삭함 맛을 유지하면서도 당류 0%로 건강 우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코팅 두께를 30% 줄여 더욱 얇고 아삭한 식감으로 과일의 상큼함을 더해준다.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도 합리적으로 맞췄다는 설명이다. 대체당인 ‘제로슈가 달콤 스윗트리’ 원가의 경우, 기존 탕후루 원재료인 설탕 보다 8배나 높지만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탕후루를 맛보게끔 하고자 가격 차이는 500원 정도로 책정했다.
본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현재는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있지만 점차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달콤왕가탕후루는 이번 신메뉴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마라탕후루’로 큰 화제를 몰고 있는 크리에이터 서이브를 정식 모델로 발탁해 더욱 눈길을 끈다.
서이브는 현재 설탕 무첨가 탕후루를 판매하는 매장 10곳에서 ‘마라탕후루’ 곡을 활용한 ‘설탕 무첨가 탕후루’ CM송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방문하는 매장 중 홍대1호점과 부산서면태화점, 대구동성로점 등 3곳에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콤왕가탕후루 관계자는 “설탕 무첨가 탕후루’는 설탕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과한 당 섭취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신제품으로 ‘탕후루’의 대명사가 된 서이브님과 함께 적극 홍보해 탕후루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로슈가 달콤 스윗트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자사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니즈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정체되지 않고 나아가는 올바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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