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효린이 허스키한 목소리를 과거엔 싫어한 사실을 고백했다.
8월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디지털 싱글 'Wait'(웨이트)로 돌아온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린은 허스키한 목소리가 스트레스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저도 어렸을 땐 제 목소리가 싫었다. 허스키하고 낮다 보니 남자 목소리 같다고 놀렸다. 말하기 힘들고 어렸을 때 싫었다"며 공감했다.
하지만 "바꿀 수 없는 데 계속 스트레스 받는 건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효린은 "목소리가 허스키 하지 않은 분들은 허스키한 목소리가 되고 싶어 한다. 누군가는 이 허스키한 목소리가 되고 싶어 매일 소리지르고 일부러 만들고 싶어 하는 분도 많다고 들었다. '어, 나 허스키한 목소리야'라며 받아들이면 편해지실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 효린은 "음성 치료라는 게 있다. 음성 치료를 해서 말할 때라도 허스키한 소리가 덜 나오게 하는 법이라든지 잘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문제가 저도 스트레스였긴 하지만 '너무 싫다'까지는 아니게 바꿀 수 있는 문제같다고 생각한다. 매력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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