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효린이 본인의 연장 손톱에 대한 오지랖에 일침했다.
8월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디지털 싱글 'Wait'(웨이트)로 돌아온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효린 씨 손톱이 정말 길잖나. 아까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손톱을 정말 깨끗하게 닦는 거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효린은 "원래 손을 15초 이상 씻어야 한다. 이렇게 씻고 뒤집어도 씻고 엄지손가락도 따로 씻어야 한다"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또 저처럼 손톱이 긴 상태로 연장하신 분들 보시면 되게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이은지가 "요즘도?"라며 놀라게 만들었다.
효린은 "'그 손톱으로 어떻게 지내냐, 안 불편하냐, 더럽다'고 하시는데 너무 화가난다, 진짜로. 내 손톱이 긴 거잖나. 그 쪽 손톱이 긴 게 아닌데 왜 자꾸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건지. 내가 그분보다 더 손 오래 씻는다. 시도 때도 없이 손 세정제를 바른다. 길기 때문에 세균이 더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서 더 철저하게 관리한다"면서 "너무 뭐라고 하니까 너무 유난이다. 그러든지 말든지 나를 좀 냅두지. 내가 할퀴지도 않는데"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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