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레전드 걸그룹’ 투애니원을 롤모델로 꼽았다.
영파씨는 2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에이트 댓’(ATE THAT)을 발매했다. 같은 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를 공개했다.
‘에이트 댓’은 이들이 두 번째 EP ‘엑스엑스엘’(XXL) 발매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케이팝 무대를 “부스러기 하나 남김없이 씹어 먹겠다”는 앨범에 포부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1990년대 미국 힙합 음악의 황금기를 이끈 래퍼 닥터 드레, 스눕 독의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현했다.
멤버 위연정은 “타이틀곡 떼창 구간에서 힙합 무드를 강조하는 ‘씨워크’ 스텝을 안무로 표현했다. 이른바 ‘파씨 워크’다. 경쾌하면서 힙한 느낌이 난다. 요즘 SNS에서 ‘씨워크 챌린지’가 유행인데 우리 안무도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아나는 “데뷔 때부터 롤 모델로 투애니원을 꼽았다. 이번에 투애니원 선배들이 데뷔 15주년 맞아서 콘서트를 열고 활동하신다고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챌린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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