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의 주역인 이순재와 견공 소피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이순재는 자신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는 소피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어, 마치 사건 해결에 몰두하는 탐정과도 같은 무드를 보여주고 있다. 소피 역시 드디어 자신과 뜻이 통하는 인간을 만나 반가워하며 말을 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렇듯 서로에게 유일무이한 관계가 될 이들의 서사와 관계성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둘의 관계가 단순히 거제도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공조 관계에 그치는 것이 아닌, 남들은 듣지 못하는 둘만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관계로 발전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 올가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드라마 ‘’의 첫방송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 제작진은 “‘브로맨스’와 ‘워맨스’ 등 다양한 관계를 조명하는 작품들이 많아진 가운데, ‘’는 인간과 개의 케미스트리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로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드릴 예정이다. 서로를 만나 변화하는 두 주인공의 관계에도 집중해서 드라마를 즐겨 주시면 훈훈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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