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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미나가 '영복, 사치코'에 주인공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22일 아이즈(IZE) 취재 결과,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스페셜 2024'의 '영복, 사치코'에 강미나가 여주인공 영복 역으로 캐스팅됐다.
'영복, 사치코'(극본 고우진, 연출 박단비)는 한국전쟁 발발 1년 전, 38선이 자리한 마을에서 펼쳐지는 남편 쟁탈기를 담았다.
강미나는 이 작품에서 남편을 찾아 떠나는 영복 역을 맡았다. 강미나는 극 중 남편 찾아 떠나는 아내의 애틋함을 그려낼 예정. 또 한국전쟁 전, 그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밀도있게 그려낸다. 강미나와 함께 최리, 하준이 주연으로 나섰다.
강미나는 '영복, 사치코'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 첫 여주인공을 맡게 됐다. 이에 여느 때보다 열의 넘치게 연기 준비를 했다고. 단막극이라는 짧은 분량이지만 그간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강미나는 하준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강미나는 아이오아이, 구구단 등 걸그룹 출신으로 2017년부터 배우로도 활동했다. tvN '계룡선녀전' '호텔 델루나'를 통해 배우로 주목 받았다. 이어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미남당' 등에서 주연으로 출연해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조해달 역으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또한 강미나는 2023년 개봉한 영화 '사채소년'에도 출연,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 작품마다 존재감을 뽐내온 강미나. 이번 '영복, 사치코'에서는 지상파 첫 여주인공이라는 타이틀로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S 드라마 스페셜 2024'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구체적인 편성 시기는 논의 중이다.
이경호 기자 (sky@iz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