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무가 여진, '댄스송캠프' 신곡 'Bad Things' 안무
| 완성...트렌디 사운드+완벽 춤선 '역대급 중독성'
| - 안무가 여진, '댄스송캠프' 6화 출격...류디 "대학교때
| 날 좋아해" vs 여진 "아니다" 티격태격 '찐친'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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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대세 안무가' 여진이 명실상부 'K팝 안무 장인'의 진가를 뽐냈다.
첫 걸그룹 론칭을 앞두고 있는 하이헷엔터테인먼트(이하 '하이헷')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댄스송캠프' 6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이헷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댄스송캠프'는 여러 작곡가들이 합숙하며 곡 작업을 하는 일반적인 '송캠프'와 달리, 안무가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음악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창작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하이헷 총괄 프로듀서 류디(RyuD)를 필두로 소속 작곡가 겸 프로듀서 드뷰(DEVIEW), 칼리(CALi), 리즈(LEEZ), 퍼포먼스 디렉터 전기훈(DOPE.K), 지소연(J.Soyeon), 김현진(Hyunjin)까지, '톱 클래스'들의 회동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지난 회차에 이어 신곡 'Bad Things(배드 띵스)' 작업을 마무리한 '댄스송캠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이를 먹으니까 밤샘 작업을 못 하겠더라"라며 그간의 고충을 나누고, 곡과 안무에 대한 만족감과 서로의 활약을 칭찬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여진은 자신이 본 류디의 평소 모습을 묻는 질문에 "알고 싶지 않다"라는 유쾌한 디스로 폭소를 자아낸 것에 이어 "학교 다닐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류디가 "(여진이) 대학교 때 절 좋아했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지자 "아니다"라고 단칼에 선을 긋는 등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11년 '찐친' 우정을 과시했다.
'Bad Things'에 대해 "타이틀곡 감"이라고 정의한 여진은 "타이틀곡이 되지 않더라도 '이 곡은 왜 활동 안 하냐'라고 할 수 있을 만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또 "안무 제작 시 한 부분에 꽂히면 그걸 향해 빌드업을 짜는 편이다. 뒷부분 리듬에 꽂혀서 그 동작을 위해 앞부분을 다 짰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여진이 제작하고 류디와 지소연이 힘을 보탠 'Bad Things'의 안무 영상이 공개됐다. 여름에 걸맞은 경쾌한 뭄바톤 비트 위로 여진 특유의 감성이 담긴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동작들이 어우러진 완벽한 결과물이 탄생했고, 이를 넋 놓고 감상한 '댄스송캠프' 멤버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댄스송캠프'에 이어 하이헷은 여진의 매혹적인 자태가 담긴 'Bad Things' 챌린지 영상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곡의 트렌디한 매력을 배가시키는 여진의 쫀득한 춤선이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휩쓸 새로운 댄스 열풍을 예고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안무가 여진은 최근 폭발적 에너지를 담은 절도 있는 안무로 화제를 모은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해 '넥스트 레벨(Next Level)',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키치(Kitsch)', 악뮤의 '러브 리(Love Lee)'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트렌디한 안무를 작업하며 'K팝 안무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하이헷은 지난 2021년 정식 출범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이다. K팝 전문 제작센터를 세우고 총괄 프로듀서 류디를 비롯해 음악투자 및 유통 플랫폼 전문가 이승주, 전문 프로듀서 이규창, 작곡가 겸 프로듀서 리즈, 드뷰, 칼리 등 실력이 출중한 제작진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돌 그룹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