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역도 캐스터를 맡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전현무는 "역도 선수들이 '사당귀' 영상에 나왔는데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얘기하더라. 또 제가 박혜정 선수는 '나혼자산다'로 만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가슴이 아파서 나도 모르게 '중계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KBS에서 '역도 중계 원래 안 하기로 해서 아나운서들이 안 하는 거니까 대신 해줄 수 있냐'고 제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렵게 고민하다가 수락해서 원래 중계 안 하려던 거를 한 거다. 그래서 갑자기 타사들도 다 하겠다 해서 3사가 다 중계하게 됐다. 저는 누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3사가 다 중계했다는 게 의미 있다 생각한다"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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