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한소희 주연의 '경성크리처'가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는 9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월 5일 시즌1 파트2 공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현재 주연 배우들은 현재 제작발표회와 콘텐츠 촬영 등 홍보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 태상(박서준 분)과 채옥(한소희 분)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대세 스타' 박서준과 한소희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공개된 '경성크리처' 시즌1 파트1은 나흘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 기준으론 글로벌 톱10 TV 부문(비영어) 3위에 랭크되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선 호불호가 갈렸지만, 해외에선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시즌2는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시즌1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 군상을 다채롭게 펼쳐냈다면, 시즌2는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온다. 앞서 배우 이무생, 배현성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또 다른 시작을 예고했다.
앞서 시즌1 마지막 화의 쿠키 영상 속 '호재야'라는 부름에 뒤돌아본 이는 금옥당의 대주 태상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남성이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아직 베일 가려진 시즌2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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