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박지성과 최용수 감독이 뭉친다. 2002 멤버의 재회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22일 "박지성이 최강야구 축구판의 단장직을 수행한다"고 귀띔했다.
최근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프로 야구 클럽과 견줄만한 11번째 팀 최강 몬스터즈가 전국의 야구 강팀과 양보 없는 대결을 그렸다.
최강야구 인기에 힘입어 비슷한 포맷인 축구판 가칭 최강축구가 곧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최강축구를 이끌 사령탑으로는 2002 월드컵 레전드이자 FC서울, 강원FC 사령탑을 지낸 최용수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축구는 최용수 감독에 이어 초특급 출연진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인공은 2002 레전드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최용수 감독과 손을 잡고 최강축구에서 단장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으로 PSV 아인트호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레전드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들의 해외 무대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며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지성은 은퇴 후 지도자가 아닌 행정가로서 기반을 다졌다. 맨유의 엠버서더와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로 활동하면서 발판을 다졌다.
이후 2021년 전북현대의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면서 K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2023년부터 테크니컬 디렉터로 이전보다 폭 넓고 깊은 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전북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유럽 선진 시스템 도입 등에 집중하기 위해 이달부터 고문으로 역할을 전환했다.
이와 함께, 최용수 감독과 함께 최강축구에 출연하면서 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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