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가 되는 게 아니라 '일면식 없는 타인'이 주가 되는 취미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음 ㅎ
사실 나도 어릴 땐 나보다 최애가 더 우선이었고 그랬는데
점점 시간 지날수록 최애는 그런 챙김 안 받아도 외모, 금전, 성격, 인맥, 사회생활 측면에 완벽한 인간이란 걸 느끼게 됐고
그런 타인을 핵심에 두고 해오던 취미다보니 n년을 하다보니 나에게 남는 게 없어서 현타오면 저런 말들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음
베이킹, 악기, 운동, 골프 등등 결국 다른 스포츠는 결국 요리실력, 연주실력, 근력, 사회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골프) 이런 게 남는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