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vcXdNs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NCT 재현의 솔로 데뷔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8월 26일 발매되는 재현 첫 번째 앨범 ‘J’(제이)는 타이틀 곡 ‘Smoke’(스모크)의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을 포함한 총 8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재현의 음악적 역량과 감성으로 가득 채운 첫 솔로 앨범이기에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가장 재현다운 앨범 ‘J’
재현은 앨범의 곡 작업뿐만 아니라 방향성과 앨범명 구상에도 직접 참여하며 ‘가장 재현다운’ 앨범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물건에 이니셜 ‘J’를 적는 습관처럼 첫 솔로 앨범에도 ‘재현 그 자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평소에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백하게 노래하며 진정성을 더한 만큼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갈 것이다.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 네오 프로덕션 A&R 팀원들과 재현은 오랜 논의를 거쳐 재현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적 결을 찾았고, 8곡 중 7곡이 R&B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같은 R&B 장르의 음악도 힙합, 미디엄 템포, 재즈풍의 악기, 딥하고 섹시한 보컬 등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다채롭게 완성한 만큼, 재현이 소화한 R&B 장르는 어떤 색깔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 선공개 곡 ‘Roses’ & ‘Dandelion’으로 증명한 폭넓은 스펙트럼
재현은 솔로 데뷔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선공개 곡을 발표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앨범 전체를 공개하기 전, 대중들에게 ‘재현이 이런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Dandelion’과 ‘Roses’는 꽃을 주제로 하면서도 상반된 매력을 지닌 곡들로, 동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경쾌한 미디엄 템포의 ‘Dandelion’과 짙은 감성의 R&B 곡 ‘Roses’는 재현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성공적으로 보여주며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이에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Roses’에 대해 “재현은 이번 새 R&B 트랙에서 그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고 있다. 재현의 목소리는 훌륭하고, 분위기는 완벽하여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졌다”라고 호평하며 주목했다.
# 타이틀 곡 ‘Smoke’로 피워낼 재현의 짙은 향기
재현은 솔로 데뷔곡 ‘Smoke’로 한층 짙고 성숙한 매력을 선보인다. 타이틀 곡 ‘Smoke’는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 위로 그루비한 보컬과 풍성한 기타 리프 사운드가 어우러진 힙합 R&B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차 안에서의 로맨틱한 순간을 음악과 함께 붐박스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에 빗대었으며, 재현이 작사에 참여해 위트와 낭만적인 감성을 녹였다
퍼포먼스 역시 재현의 굵은 선을 활용한 힘있는 동작 위주로 구성되어 파워풀하고 절제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힙합 R&B 장르의 리드미컬한 매력을 살린 그루비한 안무, 쿨한 바이브가 어우러져 있어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현 첫 번째 앨범 ‘J’는 8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