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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는 오는 27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주중 홈 3연전에 ‘무적 마루 데이’를 진행한다. ‘무적 마루 데이’는 이달 초 티저로 예고한 바와 같이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 콜라보 상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무적 마루 데이’가 진행되는 이번 3연전에는 ‘마루는 강쥐’ 스페셜 티켓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외야 캐치볼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콜라보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중앙매표소 광장에는 기념 포토존과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마루‘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를 준비했다.
1루 내야 광장에도 포토존을 운영하고, 포토카드 키오스크를 통해 ‘무적 마루 데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포토카드를 판매한다. ‘무적 마루 데이’를 맞아 첫날인 27일에는 캐릭터 ‘마루‘가 시구자로 나서고, 오프라인으로는 처음 팬들과 만나 이번 3연전 동안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 함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LG는 이번 ‘무적 마루 데이’ 3연전을 맞아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28일에는 걸그룹 ‘첫사랑(CSR)’ 수아와 두나가 시구, 시타를 진행하고, 경기 중 5회말 클리닝 타임을 이용해 2집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빛을 따라서(Shining Bright)’ 공연을 선보인다. 수아는 “데뷔 후 버킷 리스트 중 하나로 시구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잠실야구장을 밟을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다”고 했으며, 두나는 “요즘 멤버들과 야구에 관심이 많아서 예매도 시도해봤는데, 아쉽게 실패했었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희 곡을 통해 LG트윈스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고 가겠다“고 시타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첫사랑(CSR)’은 멤버 전원 19세 동갑내기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며,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과 멤버들의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29일에는 배우 정유미가 시구자로 나선다. 배우 정유미는 ‘원더풀 라디오’,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으며, 라디오 DJ로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또한, 29일 오픈되는 티빙 ‘우씨왕후’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유미는 “시구는 처음인데 첫 시구를 LG트윈스에서 하게 되어 영광이다. 선수들 모두 부상없이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 보여주시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구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3연전에는 백승현의 포토카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