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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시우민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만났다 .
시우민은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휴식과 앞으로의 계획을 풀어놓았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오랜만에 떠난 여행, 대중이 바라보는 이미지에 관한 생각, 솔로 활동으로 보여줄 모습까지 그의 일상, 생각, 각오를 전했다.
“최근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그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떠난 대부도 2박 3일 여행이 최근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었다고 했다. 그동안 바쁜 일정 때문에 함께 여행을 떠난 것은 처음이라고. 짧은 일정이지만 오랜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은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헤어질 때 되니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죠.”
귀여운 외모로 유명한 자신에 관해서도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쯤 되면 저도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전 그냥 귀여운 거 같아요.(웃음) 그렇게 저를 좋아해주시면 저 역시 감사하죠.” 자신을 좋게 보는 대중의 시선에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픈 마음도 내비쳤다. “꼭 이 모습만 있는 건 아니니까 다른 모습도 보여줘야죠. 귀여운 모습을 주무기로 삼으면서 상반되는 강렬한, 혹은 섹시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는 솔로 활동의 기대감도 전했다. “저 혼자만의 계획은 엄청 많아요. 하지만 일단 앨범이 우선이고,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솔로 활동을 통해 가수로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각오도 내비쳤다. “태생이 가수라 아무래도 공연하는 일이 제일 행복해요. 각 분야에서 모두 잘하는 것도 좋지만 가수로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려고 해요.”
곧 공개될 드라마 얘기도 귀띔했다. “세세한 내용을 말하면 재미가 반감되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채 보시는 게 더 재미있을 거예요.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약간 놀라실 수도 있어요.” 그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반전이라고 했다. 앞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역할도 맡고 싶다고. “악역 하고 싶어요. 뒤통수치는 반전이 있는 악역이요.”
솔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시우민에 관한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