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코 장인’ 신민아-김영대의 색다른 연기 변신
신민아와 김영대는 각각 손해를 보기 싫어하는 손익 계산 전문 ‘손해영(0)’과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 역으로 분한다. 특히 신민아는 ‘손해 보기 싫어서’를 통해 로코퀸의 복귀를 알렸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직장인 역할을 처음으로 도전했을 뿐만 아니라 29금의 수위 높은 대사, 직설적인 비속어 등으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지닌 ‘손해영’ 캐릭터로 또 한번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김정식 감독은 “신민아 배우는 ‘코믹퀸’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일 줄 몰랐다. 배우가 모든 걸 내려놓고 연기를 해서인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보탠 바 있다.
김영대 또한 타인에게 피해 주고 싶지 않아 하는 비밀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덥수룩한 머리, 뿔테 안경 등으로 외모를 가린 채 등장한다. 연기 변신에 나선 두 사람이 이전과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 손해 보고 살기 싫은 新 캐릭터의 탄생
‘손해 보기 싫어하는’ 해영은 공부, 연애, 회사 생활까지 모두 따지고 계산한다. 일명 ‘인생은 계산이 필요해’라는 모토를 가진 해영은 손해 보지 않기 위해 가짜 결혼도 마다하지 않는, 아주 당찬 인물이다. 단기 신랑을 구하고 셀프 프러포즈까지 감행한 해영의 최종 목적은 그동안 뿌린 축의금 회수. 계산적인 해영의 세상이 사람들의 공감을 극대화하며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 ‘이익’이냐 ‘손해’냐 인물들을 둘러싼 다채로운 관계성
손해영 시점에서 주변인들의 존재가 그녀에게 ‘이익’이 될지 ‘손해’가 될지 알 수 없는 것도 주요 포인트. 손해 보기 싫어하는 해영과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지욱이 만나 절대 평범하지 않을, 달콤하고도 매운맛의 손익 제로 로맨스를 펼친다. 혐관에서 사랑으로 변할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를 비롯, 현실적인 가족 관계, 친자매보다 가까운 세 여자의 우정 등 해영을 둘러싼 회사 동료와 친구들의 다양한 관계성 또한 얽히고설키며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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