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의 과오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명예에 흠집이 났다.
23일 방탄소년단 슈가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음주운전 관련 혐의에 대한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현재 사회목무요원 신분으로 대체 복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로 인해 오후 6시 퇴근 이후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안타깝게도 슈가는 포토라인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이 발생한 지 17일 만에 출석하는 것으로, 당초 슈가가 22일 소환된다는 오보 탓에 전날에도 서 앞은 취재진이 장사진을 이룬 바 있다. 자체적인 포토라인이 형성된 것. 하지만 출석은 무산됐고, 다음날인 오늘(23일) 오후 재차 확정된 상황.
슈가는 앞서 6일 오후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타다 경찰에 적발됐다. 하지만 소속사 하이브(빅히트 뮤직)와 슈가는 즉각 스쿠터가 아닌 킥보드라고 명시해 입장을 밝혔다. 이는 사건 축소 논란으로 번지는 단초가 되기도 했다. 전동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된다.
이렇듯 다수의 모순되고 비뚤어진 사건 정황 탓에 슈가에게 괘씸죄가 얹어지고 있는 상황. 슈가가 카메라 앞에 서 어떠한 말로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돌릴 것인지, 두고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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