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스컬X하하, 효린, 엔믹스, 크리스토퍼, 태민, 조정석과 함께 여름밤을 채웠다.
23일 방송한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덴마크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가 '지코의 아티스트'에 방문했다.
지코는 "크리스토퍼가 나와주실 줄 몰랐다. 이게 바로 지코의 아티스트의 클래스다"라며 "출연자분 중에 가장 먼곳에서 와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크리스토퍼는 "기분이 좋다. 한국에 다시 와서 기쁘다. 서울은 제가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라며 "지코는 래퍼와 프로듀서로도 대단한 가수다. 최근 제니와 작업한 곡도 너무 좋았다"고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그는 "제가 힘들때 찾아보는 영상이 한국 영상"이라며 "서울에 처음 방문한 2019년 찍힌 떼창 영상이다. 정말 미쳤다"라고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이 공식적으로 6번째 한국 방문인 크리스토퍼. 그는 "한국에 자주 오는 이유는 무엇보다 팬들 때문"이라며 "올때마다 좋다. 저를 원하시는 한 계속 올거다. 이번에 공항에서도 수많은 팬들이 환영해주셔서 좋았다. 특히 음식이 좋다. 불고기 소주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코는 "크리스토퍼가 저와 동갑이시다"라며 "우리 동갑끼리 소주 한잔 했으면 좋겠다"고 플러팅했다.
방한 이래로 역대 최대 규모 공연을 앞두고 있다는 크리스토퍼는 "잠실 실내 체육관 공연 예정"이라며 "한국에서 한 공연 중 가장 큰 규모고 8월 24일 25일 예정이다. 한국 관객들 떼창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크리스토퍼는 전세계 최초로 미발매 곡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곧 발매될 신곡 'Trouble'. 그는 "지난 서울 공연 이후 썼다. 'Bad' 같은 바이브의 곡을 쓰고 싶었다"며 기타를 직접 치며 밴드와 호흡을 맞춰 처음으로 공개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엔믹스 설윤과 함께 'When I Get old'를 호흡 맞춰 불러 박수를 받았다. 설윤은 "크리스토퍼와 나란히 무대할 수 있게 되어 놀랍고 떨린다"며 함께 노래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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