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맘마 아빠가 많이 가부장적인 캐릭터였나??

유튜브 보는데 9살 아리가 길 잃고 파출소 가서 아빠 불렀는데

아리가 아빠가 왜 사람 귀찮게 하냐고 때리는 걸 상상하네..

봤던 게 어릴 때라 기억 잘 안 나는데 많이 가부장적이었나.. 가부장적이긴 했는데

[익인1]

헐 그랬나...? 내 기억엔 그냥 무뚝뚝하고 고집 센 귀여운 아빤데

[익인2]

그냥 무뚝뚝해서 어린 애가 보기엔 아빠가 이렇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님???

[익인2]

그리고 실제로 부모님이 싸우는 거나 혼내는 거 보여준 적 없는데 책이나 만화 티비에서 본 걸로 엄마가 나 이렇게 혼내면 어떡하지? 아빠가 엄마랑 싸우면 어떡하지? 하고 생각하고 부모님한테 나 혼낼거야? 싸울거야? 물어보는 애들 진짜 많대 그래서 미디어가 중요한 거라고 그랬음!!

[글쓴이]

아 그런가 어린애들 아빠 무서워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데 그정도인가 해서ㅠ 뭔 에피가 있었나 했음

[익인3]

딱히 그런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내가 본 에피들에선

[익인4]

ㄴㄴ 애들한텐 방관에 가깝게 보일정도로 걍 무뚝뚝하고 표현이 없음 되려 엄마보다도 예스맨이었음 가부장적이라는건 걍 딱 아내에게 그런 이미지인듯..? 말없고 표현없고 관심없어보이고 고집도 있는게 아내한텐 느껴지지만 애들에게는 걍 표현 잘못하지만 무섭진 않은 아버지?

[익인5]

가부장적이진 않고 아빠가 말도 별로 없는 편이라 어린 아리 입장에선 그냥 괜스레 무서우니 길 잃고 혼날까 봐 겁나서 그렇게 상상한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