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부장적이고 폭군이거든 무조건 자기말이 옳고 사소한거 하나하나 자기 말 안따르면 난리나고
어릴때도 때리고 소리지르고 물건던지고 장난아니였음
근데 내가 한 2년간 말 안섞고 살다 큰맘먹고 다시 잘지내보려고 했거든 본인도 좀 달라졌길래
한동안 정상적 아빠로 살다가 자기 성격 참고살기 힘든지 내 비위맞추기 너무 힘들다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옴
우리 아빠가 친할아버지때문에 정병 제대로 있거든 그걸 가족한테 평생 풀고살았어 자기는 더 심한 환경서 자랐다고 합리화 하면서 살았거든
얼마전에는 외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친할아버지랑 전화통화로 크게 싸우고는 내가 나가서 싸우라고 여기서는 아닌것같다고 하니 말 안듣고 그대로 싸우고 슬퍼하는 엄마랑 삼촌한테 가서 자기 아빠 ㅂ신이네 뭐 어릴때 엄청 혼나고 살았네 하면서 열변을 토하는거야 여기서 멘탈 나갈뻔
근데 그리고 둘째날에는 엄마가 우산 안씌워줬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서 장례식장 계신 모든사람들이 쳐다봄
말리는 나한테 놓으라고 소리지르고 이것도 ㅂ신이라고 하고
ㅋㅋㅋ 결국 또 예전과 같은상황이야
내가 경찰서에 아빠 신고한적있거든 그게 앙금으로 남아있었는지 지 부모 신고하는 애가 어디있냐고 너보다 더 맞고사는 애들도 많고 자기도 할아버지한테 엄청 맞고살았다 니가 맞은건 아무것도 아니라길래 걍 연 끊을 각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