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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딸이 미국 명문대에 합격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신애라는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에 미국 버클리대학교 학생이 된 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신애라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던 그 조그맣던 딸이 어느새 다 자라 대학에 갔다. 이렇게 오래 멀리 떨어지는 건 처음이라 자꾸 눈물이 난다"며 "부모와 떨어지는 모든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축복해줄 부모도 없이 혼자 세상에 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딸에게는 "우리집에 선물처럼 온 그날부터 지금까지 너는 존재만으로도 우리의 기쁨이고 감사였단다. 어렵고 힘들 때 늘상 찾던 엄빠는 옆에 없지만 한순간도 너를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부르렴.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너를 너무 너무 축복해. 알지?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지?"라며 애정을 표했다.
이를 본 배우 이하늬는 "세상에 예은이가 벌써 대학을. 유치원 갔다 현장 왔던 게 엊그제 갔는데 너무 축복해"라는 댓글을 달았고 배우 박하선은 "이쁘고 똑똑한 은이는 잘 할듯요"라고 했다. 방송인 장영란은 "에구 언니 마음이 느껴져 왠지 저도 울컥해요. 예은이의 앞날을 온마음을 다해 축복합니다"라고 축복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 역시 "세상에 그 마음이 너무 느껴져요 언니… 잘 해낼 거예요 씩씩하게! 조심히 돌아와서 우리 만나요"라고 응원했다. 배우 윤유선은 "엄마 마음도 엄청 허전하겠다. 예은이가 만날 새로운 앞날을 함께 축복할게"라고 축복했으며 배우 윤세아는 "너무 예뻐요…한 마디 한 마디 단단하고 사랑스러워"라고, 가수 윤도현은 "같은 마음입니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부부는 1998년 첫째 아들을 출산한 후 2005년생, 2008년생 두 딸을 입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