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주연 앞에 무릎 꿇고 간절한 눈맞춤을 시도하는 이신의 스틸이 공개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이신은 벤치에 앉은 주연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 입꼬리를 늘어트린 채 비 맞은 강아지처럼 바라보는 표정이 댕댕미를 발산하는 한편, 주연에게 붙박힌 채 움직일 줄 모르는 시선이 설렘을 자극한다. 그런 이신을 바라보는 주연은 다리를 끌어안고 벤치에 앉은 채 생각이 많아 보이는 얼굴. 코트까지 차려입은 이신과 달리 주연은 후드티셔츠에 트레이닝복만 입은 채 외투도 없이 앉아있어 두 사람에게 어떤 사정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진 스틸의 이신은 주연을 위해 기꺼이 무릎을 꿇은 것도 모자라 주연의 맨발에 신발을 직접 신겨주는 모습. 신발을 신겨주는 서툰 손길과 함께 행복한 듯 미소 지은 얼굴이 연하남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드러낸다. 특히 주연의 무릎에는 어느새 담요까지 덮여 있어, 이신의 스윗함 가득한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상황. 이에 주연의 어쩔 줄 몰라 하는 미소가 이군, 경주연, 이신으로 이어진 삼각 로맨스에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그런가 하면 행복했던 미소는 온데간데없고 애처로운 이신의 눈빛이 이어진다. 입술을 꾹 다문 채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이 절절하다. 과연 이신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나쁜 기억 지우개’의 본 방송에 관심이 한껏 치솟는다.
https://www.gp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