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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시장 휩쓴 ‘K-밴드’

| 데이식스·QWER·NND 등…영향력 입증

| “오프라인 무대 확산…K-밴드 인기에 한몫”

[정보/소식] K-팝에 부는 '밴드' 열풍…"누가 그들을 비주류라 불렀나” | 인스티즈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에 밴드그룹이 등장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1000만 관객을 앞둔 올해, 야구에 대한 인기가 뜨거운 만큼 올스타전 특별 공연에 대한 시선도 집중됐다. 모든 행사의 메인으로는 ‘특별무대’가 꼽히기 때문이다.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개최된 KBO 올스타전에 JYP표 밴드그룹 ‘데이식스’가 등장, 2만명이 넘는 야구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2만 5000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된 바 있다.

[정보/소식] K-팝에 부는 '밴드' 열풍…"누가 그들을 비주류라 불렀나” | 인스티즈

무대를 1열에서 직관한 선수들은 박수를 치며 응원의 열기를 지폈다. KBO 올스타전 현장에서 양의지 두산베어스(포수) 선수는 데이식스 멤버들에게 먼저 사진을 요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모습을 담은 구단 영상에서 양 선수는 “(멤버들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잘 안 나와서 너무 아쉽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데이식스가 흔히 알려진 '일반적인 K-아이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들은 밴드음악을 한다. 그리고 밴드음악은 음악역사에 있어 메인 스트림을 차지하고 있으나 K-팝의 주류로 보기는 어렵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질 조짐이다. 이제 밴드음악은 더 이상 MZ세대, 또는 매니아 층만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 연령이 즐기는, 나만 아는 밴드에서 ‘모두가’ 아는 밴드 시대로 전환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K-밴드는 더 이상 비주류가 아니라는 평도 나온다. 이들의 영향력은 국내 차트를 넘어 해외에서도 수치로 증명됐기 때문이다. 양의지 선수의 '용기'가 단적인 사례다.

| ‘나만 알고 싶은 밴드’…이제는 ‘모두가’ 아는 밴드

[정보/소식] K-팝에 부는 '밴드' 열풍…"누가 그들을 비주류라 불렀나” | 인스티즈

음악을 하나의 아이템이자 취미로 소비하는 2030세대 사이에서 K-밴드가 뜨기 시작한 것은 2007년 FT아일랜드의 등장부터다. 이후 CNBLUE(씨엔블루)가 등장하며 K-밴드의 스펙트럼은 넓어졌으나 그 만큼 한계도 있었다.

특히 문제는 확장성이다. 밴드그룹의 ‘록’ 장르가 대중성을 갖기에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밴드가 대중 앞에 나왔지만 내로라할 그룹은 많지 않았다.

최근 K-밴드의 흐름은 바뀌고 있다. 장르를 넘어 ‘대중화’를 이끈다는 평가다.

데이식스는 현재 K-밴드의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그룹으로 꼽힌다. 멤버 전원 작사·작곡이 가능한 것은 물론, 멤버 전원 보컬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기존 ‘록’이 중심이었던 밴드의 장르를 ‘힐링’으로 승화시켜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평을 받는다.

밴드음악의 기저에 깔린 '록 스피릿'은 매니아를 끌어들이는 구심점 역할을 했으나 확장성에 무리가 있었고, 이 지점에서 기존 밴드음악의 외형을 유지한 체 힐링 등 새로운 콘텐츠를 덧대는 방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처음부터 ‘대세’를 입증했던 건 아니다. 데뷔 10년차인 데이식스는 가사에 자신들의 경험을 녹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역주행 신화를 달성, 지난 3월 발매한 새 앨범 ‘포에버(Fourever)’ 역시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포함한 전곡이 음원차트 톱 100에 차트인 했다.

오는 9월 2일에는 새 앨범 ‘밴드 에이드’를 발매하며 ‘K-대표 밴드’의 영향력을 더욱 곤고히 할 예정이다. 또 멤버들이 타이틀 곡 ‘녹아내려요’를 비롯해 총 8곡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만의 힐링 에너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컴백에 이어 데이식스는 다음 달 20일~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단독 콘서트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의 포문을 연다.

인천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이번 투어는 오는 10월 5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에서 펼쳐진다.

| 美 빌보드 차트 진입…월드투어 진행도

[정보/소식] K-팝에 부는 '밴드' 열풍…"누가 그들을 비주류라 불렀나” | 인스티즈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K-밴드 그룹도 있다. 4인조 밴드그룹 ‘더 로즈’ 이야기다.

더 로즈는 지난 4월 미국 최대 규모 대중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페스티벌의 참가한 한국 가수는 르세라핌과 에이티즈, 더로즈까지 단 세팀 뿐이었다. 한국 밴드로는 최초다.

업계에서는 “더 로즈는 해외에서 더욱 유명한 그룹”이라며 “이들의 존재가 K-팝의 무기”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들이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듀얼’은 한국 밴드 음악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 진입한 바 있다. 북미투어는 6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 ‘롤라팔루자’, ‘라이프 이즈 뷰티풀’, ‘몽트뢰재 재즈 페스티벌’ 등 해외 음악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K-밴드의 위력을 입증했다.

드라마에서도 밴드의 인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는 주인공이 유명 밴드 그룹 ‘이클립스’의 프론트맨으로 등장한다. 프론트맨은 밴드나 그룹에서 공연을 이끌며 그룹 이미지를 형성하는 역할을 의미한다. 주로 보컬리스트나 기타리스트가 맡는다.

원작인 웹소설 ‘내일의 으뜸’에서는 주인공이 5인조 아이돌로 묘사됐다. 원작과 다른 연출은 현재 K-밴드의 영향력을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하다.

| “K-밴드 인기…페스티벌 영향 크다”

[정보/소식] K-팝에 부는 '밴드' 열풍…"누가 그들을 비주류라 불렀나” | 인스티즈

K-밴드의 명맥을 이을 후배 그룹도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QWER, NND 등 화려한 비주얼과 더불어 실력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돌이 주류가 됐던 K-팝 시장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K-팝 시장이 K-밴드를 통해 다양성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천편일률적 아이돌을 넘어 밴드음악이 가진 원천적 파괴력에 실험적 시도들이 자유롭게 이어지며 의미있는 변화가 시작됐다는 평가다.

밴드 음악의 가장 큰 강점은 ‘오프라인’ 무대서 더욱 돋보인다. 화려한 악기 사운드로 현장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풍성한 라이브 무대를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더욱 활성화된 페스티벌과 대학가 공연, 콘서트 등도 K-밴드 대중화에 한몫했다는 평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코로나19 이후 현재 공연들이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다”면서 “밴드는 현장에서 느끼는 폭발력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밴드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밴드는 음악성과 더불어 멤버들의 합이 잘 맞아야 한다”면서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서 젊은 층의 관심을 끄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도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페스티벌이 활성화되고, 페스티벌에는 밴드가 빠질 수 없다”면서 “아이돌의 영향력이 강했기에, 현재 대중들의 시선이 밴드로 향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젊은 층 사이에서 자신만의 개성적인 취향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밴드도 자신만의 개성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밴드 그룹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믹리뷰 김효경 기자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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