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놀아여 보고 있는데 서브커플 왜 이렇게 별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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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영이랑 여주친구 이어줄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서사나 케미가 와닿지 않음

눈 맞은 성인이 당연히 좀 잘수도 있지!! 근데 이걸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커플 서사로 보기엔 좀 별로네 두 사람의 개인사나 캐릭터성, 케미를 그닥 잘 보여준것도 아닌 상황에서 뜨밤 보내고 임신 사실 알고 뒤늦게 감정 고백하고 처리하는 게.. 번갯불에 콩볶 느낌?

너무 일저지르고 수습하는 것 같고 그 느낌을 완화시키려고 호감이나 사랑으로 포장하고 스케일 큰 선물공세 같은 걸 보여주는 것 같은데 이게 왤케 별로니

[익인1]

나도 먼저 사고치고 난뒤 나중에 마음확인하는 서사 안좋아해

[익인2]

다들 그 설정은 불호였을걸? 배우들 케미랑 덩케로 연상연하라서 좋아했지 그래서 인기는 많았움

[익인3]

서사자체가 서로 감정을 쌓을만큼의 뭐가 없어서 더 그렇게 느껴짐 그 커플은 배우들 케미로 그나마 끌고간거지... 서사랑 감정선만 좀 더 좋았다면 케미에 시너지 있었을 텐데 싶어서 아쉬움

[글쓴이]

ㅇㅇ뭔가 시청자 입장에서 그 인물들에 이입할만한 서사가 풀리지 않았는데 다짜고짜 우리 잤다, 임신했다, 좋아한다 를 보여주니까 그냥 급하게 떠멕이는 느낌이었어 좀더 보여주고 나서 엮었다면 사고친 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을 것 같은데 말야

[익인3]

그니까 과정이 텅비었으니 몰입이 안되고. 메인 보면 럽라 못 쓰는 건 아닌데 서브한테 좀 많이 덜 신경 쓴 거 같아서 아쉬워 안그랬음 서브커플도 예쁜커플로 좀 더 인기 끌었을텐데. 그나마 얘네가 서브였으니 말이 덜 나온거지 메인이 이렇게 풀렸으면 난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