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개그맨 김해준과 김승혜가 10월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뉴민상'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하고 싶으시면 의뢰하세요~!" 여성들이 유민상과 엮이기만 하면 빨리 결혼을 하는 이유는? (feat.새 신부 김승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승혜는 "내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드리겠다. 스티커까지 일일히 다 주문을 했다. 그리고 그림도 내가 다 그렸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승혜 그림 좀 그리냐"고 물었고, 김승혜는 "내가 그림을 그렸다"고 답했다. 청첩장 속 인물을 본 유민상은 김해준인지 모르겠다고 반응했고, 김승혜는 "그래서 머리를 좀 신경 썼다"며 최준 헤어스타일로 그렸다고 설명했다.
김승혜는 "기사가 먼저 나서 그런 거고 사실 나 혼자 식장을 알아보고 다니다가 기사가 났다"며 "우리도 결혼 준비를 안하고 있다가 급하게 결혼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김해준과 김승혜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으며, 8개월 넘게 연인 관계로 지내다 최근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2007년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김승혜는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됐다. 이후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으며, 2022년부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 중이다.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김해준은 유튜브 피식대학 부캐 최준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후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는 iHQ '맛있는 녀석들'에 고정 출연 중이다.
특히 김해준과 여러 콘텐츠에 출연했던 이은지는 5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 김해준과 김승혜의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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