팠던 입장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현재진행형이긴 함 군백기라 나도 좀 쉬엄쉬엄하는 거지 전까지는 화보도 사고 앨범도 다 사고 스밍도 다 하고 그랬음
근데 진짜 모든 조건 다 생각해도 민윤기 안고 갈 이유가 없거든 솔직하게 말하면 7-1=0 외치는 애들이 진짜 진지하게 사이비 신도같아 보일 정도야
난 이렇다할 최애 없는 올팬이긴 함 뭐든 단체 위주로 소비하고 그랬으니까 근데 그래서 더 민윤기가 남아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음...
쟤가 있어서 팀이 이만큼의 입지를 다지게 된 것도 아니고 쟤 없다고 팀 무너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해외는 진짜 이상하리만치 맹목적인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 치더라도 국내 팬들 중에서도 민윤기 지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아서 ㄹㅇ 살면서 처음으로 덕질하면서 현타라는 걸 느껴봄
지금 전역한 멤버 활동 응원하고 군백기임에도 불구하고 앨범 나오고 노래 나오고 그런 거 다 응원하는데 저 행보만큼은 그냥 단호하게 잘라내고 가는 게 맞지 않나 싶음...
내가 제일 현타왔던 건 내가 팔로우했던 올팬 넴드가 쟤 지지하는 식의 틧을 썼을 때 그냥 마음이 확 떠나가버림
내가 술에 대한 사건 사고에는 이골이 난 사람이라 더 그럴 수도 있음 옛날 얘기지만 가깝게 지내던 동창이 음주운전 사고로 떠나기도 했고(이것도 오토바이 사고였음) 가족이 술 때문에 지병이 생겨서 일찍 죽기도 했고 그래서 그냥 난 저걸 다 감내한다는 입장이 너무 이해 안 가고 한편으로는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까지 듦
한두명도 아니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쟬 쉴드치니까 술이 별거 아닌 것처럼 비춰지는 것 같은데 그것조차도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