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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에스파가 대기록 수립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발매된 에스파의 정규 1집 선공개 타이틀 곡 '슈퍼노바(Supernova)'는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인 멜론의 주간 차트(8월 12일~8월 18일)에서 1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05년 온라인 음원차트 집계가 본격화 된 이후,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한 노래는 그룹 뉴진스의 '디토'(멜론 기준)다. 무려 14주 연속 1위였다.
에스파가 바로 이 기록을 실시간으로 뒤쫓고 있는 것이다. 올해 발표된 곡 중 최장기간 1위 기록인 13주라는 시간은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이번 여름 내내 에스파의 노래가 차트 1위를 기록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더구나 순위 집계에서 그 뒤를 따르는 노래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11주), 악뮤의 'LOVE LEE'(9주), 빅뱅의 '마지막 인사', 소녀시대의 'GEE', 지코의 '아무노래'(8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라는 점도 이 기록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만든다.
에스파에게 또 한 번 전성기를 선사한 '슈퍼노바'의 기록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