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부터 소설가 이민진이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를 응원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싸이는 지난 25일 열린 '싸이 흠뻑쇼' 수원 공연에서 엔딩 무대로 'That That'(댓댓)을 선곡했고, 이 과정에서 "노래를 같이 만들어준 슈가에게 고맙다"며 인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슈가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연예계가 떠들썩함에도 싸이가 공개적인 언급을 아끼지 않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도 슈가를 향해 간접적인 응원의 뜻을 내비쳤다. 이 작가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슈가의 사진과 함께 보라색 하트를 게재했는데, 이 보라색 하트는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다. 이민진 작가가 올린 게시물에도 다수의 팬들이 같은 이모티콘을 남기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슈가를 응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에선 갑론을박도 벌어졌다.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로 논란이 뜨거운 시점에서 이러한 공개적인 언급과 응원은 오히려 반감을 부를 수 있다는 것.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716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