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만 놓고 봐도
진짜 망작들이랑 비교될만큼 못만든 영화는 전혀 아닌데
지금 티켓 가격의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는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듬
솔직히 만원 이하였던 시절엔 그래도 한번 도전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긴했는데
배우들에겐 미안하지만
지금 가격엔 내가 이 돈내고 수천억든 블록버스터 영화 볼 수 있는데 굳이 이걸 봐야됨? 이라는 생각이 듦
확실히 한국영화는 살아내려면 영화 가격부터 내려야됨
그리고 지금 보면 상영관 자체가 너무너무 적은 상태라 웬만큼 재밌어선 흥행이 쉽지 않음.
평일 기준 보통 저녁엔 하지도 않고 오전 오후 하루 딱 두 번 상영하는데
이런 영화는 그냥 시간 맞아서 보는거지 내가 시간을 맞출 정도는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