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고 나왔는데 막 짜임새나 서사가 개쩌는 그런 영화는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망할만한 영화도 절대 아니고 난 오히려 재밌게 봤음
나는 근데 원래 카운트, 리바운드 이런 학생들 주인공인 영화 좋아하는 편이긴 함
카운트 보면서는 짠하고 대견한 느낌이었고 리바운드는 진짜 응원하는 마음이었고 빅토리는 걱정되는 캐릭터 하나 없고 내가 응원을 받고 나온 기분이라서 좋았어ㅋㅋㅋㅋㅋ
혜리 연기도 뭐 덕선이네 뭐네 하던 글 보고 걱정했는데 덕선이 아니고 필선이 자체던디. 캐릭터 성격도 다르고 표현도 잘 했는데 뭐가 그렇게 덕선이라는 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