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에서 17년간 개최되어 온 도심형 페스티벌의 원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 이하 GMF2024)’가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1차 라인업에서 ‘데이브레이크’, ‘권진아’, ‘루시’, ‘규현’, ‘볼빨간사춘기’, ‘멜로망스’, ‘홍이삭’ ‘HYNN(박혜원)’, ‘글렌체크’, ‘짙은’, ‘엔플라잉’, ‘한로로’, ‘나상현씨밴드’, ‘터치드’, ‘페퍼톤스’, ‘쏜애플’, ‘김필’, ‘리도어’, ‘김수영’, ‘유다빈밴드’, ‘지소쿠리클럽’, ‘다운’, ‘소수빈’, ‘하동균’ 등 24팀의 아티스트들을 대거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GMF2024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부터 차세대 신예들까지 적절한 조화의 16팀을 추가로 공개했다.
일정의 첫날인 10월 26일에는 동화 같은 가사로 듣는 이의 동심을 자극하는 청춘 밴드 ‘오월오일’,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로 전국 방방곡곡의 팬들과 마주한 ‘옥상달빛’, 29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둔 무한한 가능성의 싱어송라이터 ‘방예담’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월 27일에는 훵크와 록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오랜 기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밴드 ‘불독맨션’, 데뷔 전부터 단독 공연을 매진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는 안테나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주 차 첫날인 11월 2일에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국내 최정상급 래퍼로 평가되는 올라운더 뮤지션 ‘이센스’, 페스티벌부터 단독 콘서트, 드라마 OST까지 섭렵한 만능 싱어송라이터 ‘10CM’, 올 상반기 과감한 시도를 담은 정규 3집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 멀티 장르의 선두 주자 ‘솔루션스’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일정의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청량함 가득한 매력으로 여름 콘서트를 성료한 페스티벌 계의 황제 ‘소란’, 깨끗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마음 속 깊은 곳을 건드리는 싱어송라이터 ‘허회경’, 지난 주말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감성 밴드 ‘신인류’가 합류했다.
더불어 GMF2024는 신예 아티스트들을 인큐베이팅할 수 있는 무대를 신설하고자 ‘브라이트 랩’ 스테이지를 추가한다. 해당 무대에는 10월 26일 ‘JTBC 팬텀싱어 2’ 준우승팀 소속의 ‘한태인’을 주축으로 한 애니메이션 록 기반의 밴드 ‘까치산’이 등장할 예정이며, 27일에는 짜임새 있는 사운드와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커다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고고학’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솔직한 속마음을 노래하는 라이징 밴드 ‘프랭클리’.
11월 2일에는 현대인이 느끼는 일상 속 감정들을 차분하게 풀어내는 ‘이고도’가,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음반, 노래 부문에 후보로 오른 이력이 있는 얼터너티브 포크 뮤지션 ‘김제형’이 무대를 펼친다. 브라이트 랩의 출연진은 향후 라인업 발표를 통해 15팀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며, 4일간 총 20팀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두 차례에 걸쳐 2주 치 티켓을 오픈한 GMF2024는 예매처 일간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개의 스테이지(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러빙 포레스트 가든, 브라이트 랩)에서의 무대 진행을 예고했으며, GMF만의 시그니처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 및 어트랙션까지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 중이라고 전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10월 26일~27일, 11월 2일~3일 2주 총 4일간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되는 GMF2024의 공식 티켓은 인터파크,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3차 라인업은 다가오는 9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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