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조석 작가의 인기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에 캐스팅됐다.
YTN 취재 결과, 최근 손석구는 조석 작가의 네이버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문유'는 소행성 충돌로 지구 인류가 멸망한 뒤, 달에 홀로 남은 우주 비행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SF 휴먼 코미디 작품.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스윙키즈' 등 매 작품 독창적인 연출력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매 작품 강렬한 동시에 부드러운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손석구는 고립된 달에서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주인공으로 분해 그간 본 적 없는 변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손석구 측 관계자 역시 YTN에 "'문유'의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영화 출연을 가시화했다.
한편 '문유'는 웹툰 '마음의 소리' '조의 영역'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어 온 조석 작가의 작품으로 앞서 지난 2022년 이미 중국에서 '독행월구'(한국 제목 '문맨')로 한 차례 영화화됐다. '독행월구'는 7,000만 관객을 동원해 기록적인 성적으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제35회 금계장 2관왕, 웨이보 영화의 밤 최고 인기 영화상 수상, 도쿄 중국영화주간에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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