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mbf0sCT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태헌이 팬과의 약속을 지켰다.
27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은 자신의 팬이자 신인가수 리엔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리엔은 헤럴드POP에 "난 제국의아이들 김태헌 팬이다"며 "김태헌 덕에 작사, 작곡 노래로 이번에 음원을 내게 된 44세 주부다"고 밝혔다.
이어 "3년 전 겨울 우연히 김태헌에게 만든 노래 일부를 보냈고, 김태헌이 듣고서는 실제로 노래로 만들어진다면 피쳐링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엔은 "원래 대학 때 작곡을 공부했었으나 형편이 어려워 포기를 했었다. 미련은 남았지만 다시 시작할 생각은 못했던 제게 그 제안은 다시 작곡가를 꿈꾸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그후 컴퓨터 음악과 작곡 이론을 다시 배우게 됐고, 1년 반 공부한 끝에 자작곡에 제가 직접 노래도 하게 됐다. 김태헌은 약속대로 피처링을 해줬다"고 전했다.
김태헌 역시 헤럴드POP에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처음으로 팬이자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티스트에게 큰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태헌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리엔의 '사장님 잡채있어요?'는 오는 9월 5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