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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네 번째 진입했다.
26일(현지시간) 빌보드 소셜 미디어 등에 따르면, 리사가 지난 16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 공개한 새 싱글 '뉴 우먼(NEW WOMAN)'은 31일 자 '핫100'에서 97위를 차지했다.
앞서 리사는 2021년 '라리사'와 '머니'로 '핫100'에서 각각 84위와 90위를 찍었다. 그리고 지난 6월29일 발표한 싱글 '록스타(ROCKSTAR)'로 '핫100'에서 70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었다.
이와 별개로 '뉴 우먼'은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6위를 차지했다.
'뉴 우먼'은 미국 '그래미 어워즈', 라틴 '그래미 어워즈' 등에서 다수의 수상 이력을 지닌 스페인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가 함께 한 곡이다. 특히 팝의 거장 맥스 마틴(Max Martin)과 일리야 살만자데(ilya Salmanzadeh)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저명한 뮤직비디오 감독 데이브 메이어스(Dave Meyers)가 연출했다.
한편 리사는 '록스타'로 내달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와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에디팅, 베스트 K팝까지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9월28일엔 국제 애드보커시 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여는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의 공동 헤드라이너로 발탁, 솔로로서는 첫 단독 공연을 펼친다. 또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로 글로벌 시리즈 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