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주역 윤산하-아린-유정후-츄 등은 첫 만남인 대본리딩부터 막강한 시너지를 터트렸다. 먼저 하루아침에 여자친구가 남자가 되어 혼란을 겪는 초성실 K-장남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 박윤재 역 윤산하는 대본리딩에서 극에 흠뻑 빠진 채 한껏 진지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 대본 인증샷에서는 블링블링한 볼하트를 남겨 잔망미로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박윤재(윤산하 분)의 여자친구이자 외가의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꽃미남 남자로 변신해 충격에 빠지는 김지은 역 아린은 대본리딩 내내 밝은 미소로 분위기를 이끈데 이어 대본 인증샷에서도 파이팅을 외쳤다.
꽃미남 남자로 변신한 ‘김지은(아린 분)의 생물학적 부캐’ 김지훈 역 유정후는 대본을 읽는 중에도, 대본 인증샷을 남기는 와중에도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박윤재(윤산하 분)를 짝사랑하는 연희대 핫걸이자 세 사람과 얽히며 갈등을 일으키는 강민주 역으로 톡톡 튀는 활약을 선보일 츄는 대본을 들고 함박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탄탄한 실력의 보물 같은 배우들이 총집합한 조연 라인업도 시선을 끌었다. 첫 정극에 도전하는 ‘더보이즈’ 출신 현준은 박윤재(윤산하 분)와 같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람 같은 연애 방식을 지향하는 자유연애주의자 이민혁에 빙의한 탈색 헤어스타일로 확고한 각오를 내비쳤다. 막강한 내공의 도지원과 조은숙은 각각 김지은(아린 분)의 엄마이자 가족력으로 인해 남자가 됐던 적이 있는 이춘희 역, 박윤재(윤산하 분) 엄마이자 제발 노크 좀 해달라는 아들의 부탁을 25년째 쿨하게 까먹는 김은숙 역으로 분해 자연스러운 한 가족 케미를 일으키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김광식은 박윤재(윤산하 분) 아버지이자 아들에게 한 번씩 허를 찌르는 조언을 해주는 박일조 역, 이윤건은 김지은(아린 분)의 아버지이자 이춘희(도지원 분) 한정 순정남 김순호 역을 맡아 닮은 듯 다른 아버지 배역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또한 전수진은 박윤재(윤산하 분), 이민혁(현준 분)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의 사장이자 건물주 딸 40대 솔로녀 함정자 역, 최윤라는 김지은(아린 분)의 언니이자 연애엔 쑥맥인 김지혜 역, 박주원은 김지은(아린 분)의 오랜 절친이면서 모태솔로 로맨스 웹소설 작가 최유리 역, 김종훈은 노량진 8수생인 홍영석 역으로 개성 만점 아우라를 완성했다. 또한 박윤재(윤산하 분) 여동생 박윤아 역 이소원과 박윤재(윤산하 분) 동기이자 강민주(츄 분) 바라기 오동기 역 한준범은 조력자 역할로 극에 활력을 보탰다.
제작진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대본리딩은 첫 만남부터 기분 좋은 예감을 전파했다”며 “통통 튀는 활기와 관록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이 다른 드라마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대본리딩’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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