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좋아하면서
내가 이렇게 힘들게 덕질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었어
본진 덕분에
사내 괴롭힘, 6년 사귄 애인 바람
그리고 부모님 이혼문제가 한꺼번에 겹쳐서
고통받던 거 이겨냈었거든
그냥 좋았어
걔네 노래가 가사가 하는 말들이
정말 하루하루가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을 때
좋은 영향력받아서 버텨내고
지금 사회생활하고 있는데
그동안 나의 원동력이 무너져버리니까
다시 우울해졌어 어떡하지
과몰입이라 욕해도 괜찮아 이해해
근데 나는 이 과몰입으로 살아가고 있었거든...
막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