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하원 법사위에 보낸 서한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저커버그는 2020년 선거 전엔 4억 달러, 우리 돈 5,324억원을 민주당에 기부한 큰 손입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바이든 정부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코로나19와 관련한 유머나 풍자 컨텐츠를 검열하도록 반복적으로 압력을 받았고, 동의하지 않자 팀에 많은 불만이 쏟아졌다"는 겁니다.
"정부의 압박은 잘못"이라며 "더 분명하게 반대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앞서 페이스북은 그해 8월 2000만건 이상의 코로나19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기에 바이든의 차남인 헌터와 관련해 비리폭로 기사를 조치해야 한다는 FBI의 경고를 받았다고도 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에선 그 폭로기사가 허위 정보라고 했지만 허위가 아니었고 사실이었습니다.
공화당도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인들을 검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같은 폭로에 미국 언론들은 저커버그가 공화당에 선물을 준 셈이고, 정치적 탄약을 제공해줬닫고 평가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8129?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