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NCT 실력 좋고 열심히 해서 호감임. 케이팝 퀄리티 상향평준화 시켜주고 케이팝 기살려주는 팀이라 생각함
대형기획사지만 사실 체제도 그렇고 컨셉도 좀 난해하고 센터멤버 데뷔때 논란도 있고 이래저래 소속사 네임밸류에 비해 초반에 뜨지 못함
근데 그거랑 별개로 곡퀄은 항상 뛰어나고, 안무도 최난이도, 근데 그걸 소화하는 멤버들. 기획사에서 세팅한 캐릭터가 아니라 각자 개성 뚜렷하고 쎈 천연 캐릭터들, 본업할 때 장인정신 뿜뿜한 모습들 보면서 NCT 자체는 상당히 호감이 됨
아이돌의 탈을 쓴 아티스트의 영혼들이라 생각함. 그래서 무대 볼때마다 오래 건강하게 활동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팀임
센터멤도 그렇고 다른 멤도 그렇고 127은 특히나 팀 애정이 커보였는데 태일일은 진짜 충격이다. 솔직히 팬 아닌 입장에선 굉장히 이미지 좋은 멤버였음. 실력 좋고, 조용순둥하면서 가끔 웃긴. 그래서 어제 기사 타이틀만 보고조 개 충격이었는데…
평소 멤버들이 팀 애정이 큰게 보였어서 좀 걱정됨. NCT가 대형 타이틀 대비해서 꽤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팀 같아서…이런저런 논란도 많았고. 근데 이번건 크다 ㅜㅜ 배신감 어쩔거야. 그냥 회사 동료로 생각해봐도 아니면 오랜 학교 친구로 대비해봐도 개충격이고 배신감 상처 너무 크다. 8년 이라며…연습생까지치면…아이고 두야;
슴 남아이돌 자체가 극한직업이긴해서…남은 멤버들 멘탈 잘 붙잡고, 잘 이겨내서 레전드 그룹으로 더더 잘됐으면 좋겠다. 응원하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