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연예 전문 매체 '스타뉴스'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한 '최고의 국민가수·그룹은 누구'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방탄소년단은 43%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자타공인 K팝 글로벌 열풍을 주도했다. 2020년 첫 영어곡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2021년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통하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상(Artist of the Year)을 받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갤럽은 "K팝 역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은 설문 결과에도 반영됐다. 방탄소년단은 '국민 그룹'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성별,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로 고른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19~29세(44%), 30대(39%), 40대(53%)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가왕' 조용필이 33%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조용필은 1980년대 원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리빙 레전드'다. 방탄소년단이 등장하기 전 '국민'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렸던 가수로 손꼽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조용필은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50대(46%)와 60대(50%)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30대(24%)와 40대(25%)에서도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는 3위에 랭크됐다. 아이유는 1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08년 만 15세에 데뷔한 아이유는 현재 싱어송라이터로서 가요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19~29세(39%), 30대(22%)에서 득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콘서트, 공연실황 영화 개봉 등 매번 이벤트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는 톱 가수 임영웅(18%)이 4위, 올해 은퇴 투어를 돌고 있는 가황 나훈아(17%)가 5위다.
이어 콘서트, 공연실황 영화 개봉 등 매번 이벤트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는 톱 가수 임영웅(18%)이 4위, 올해 은퇴 투어를 돌고 있는 가황 나훈아(17%)가 5위다.
6위는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9%), 7위는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7%) 순이다. 서태지, 소녀시대, god(이상 6%)는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위 빅뱅(5%), 12위 남진, 이승철, 김건모, 신승훈, 이효리, H.O.T.(이상 4%), 18위 원더걸스(2%), 19위 비, 룰라(이상 1%), 기타(2%)로 집계됐다.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K팝 솔로 가수 1위엔 아이유가 선정됐다. 아이유는 '가장 사랑 받은 K팝 솔로 가수(2000년 이후 데뷔 기준)'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아이유의 연령별 득표율은 20대 59%, 30대 48%, 40대 47%, 50대 49%, 60대 40%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 두루 지지를 받은 셈이다. 성별 역시 남성 51%, 여성 46%로 비슷한 정도의 비율을 보였다.
아이유는 가수의 영역을 뛰어넘는다. 드라마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배우로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삭 속았수다' 공개를 앞두고 있다.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K팝 솔로 가수 1위엔 아이유가 선정됐다. 아이유는 '가장 사랑 받은 K팝 솔로 가수(2000년 이후 데뷔 기준)'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아이유의 연령별 득표율은 20대 59%, 30대 48%, 40대 47%, 50대 49%, 60대 40%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 두루 지지를 받은 셈이다. 성별 역시 남성 51%, 여성 46%로 비슷한 정도의 비율을 보였다.
아이유는 가수의 영역을 뛰어넘는다. 드라마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배우로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삭 속았수다'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