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걸그룹 비비업(VVUP) 현희가 데뷔 약 5개월 만에 팀을 떠난다.
29일 소속사 이고이엔티는 공식 계정에 'VVUP (비비업) 현희 활동 관련 안내'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 덕분에 VVUP은 ‘Ain’t Nobody’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소속사는 "지난 3월 프리 데뷔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온 가운데, 리더 현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VVUP의 멤버로서 더 이상 함께 활동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탈퇴 이유에 대해 "활동 기간 동안 현희는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면서 현희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해왔지만, 심사숙고 끝에 현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드립니다"라며 "VVUP으로서 현희의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현희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따듯한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당사와 VVUP 3명의 멤버 역시 현희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VVUP은 향후 예정된 일정들에 대해서는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후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VVUP은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비비업은 지난 3월 2주간 프리 데뷔 활동을 했으며 4월 정식 데뷔했다. 멤버는 현희, 킴, 팬, 수연으로 구성됐다.
리더를 맡았던 현희는 2005년생으로 팀 내 연장자였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MBC '방과후 설렘'에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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