쬬르디
카카오가 4년 만에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2020년 ‘춘식이’ 등장 이후 긴 공백이 깨진 것이다. 카카오는 30여 종 안팎의 새 캐릭터를 선보여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나선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 달 ‘카카오프렌즈’, ‘니니즈’에 이어 ‘쬬르디’ 시리즈를 선보인다. 쬬르디는 니니즈 내 인기 캐릭터인 ‘죠르디’를 스핀오프(spin-off) 한 것이다.
캐릭터 이름은 ‘긍정쬬’, ‘돈만쬬’, ‘좀비쬬’, ‘유령쬬’ 등으로 30여 종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특허청에 해당 상표를 출원한 뒤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죠르디의 세계관을 확장한 쬬르디를 9월 출시 예정”이라며 “취업 준비, 편의점 알바 등의 컨셉으로 10~20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죠르디 IP를 다변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