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엄마친구아들' 최종회 대본이 나온 가운데, 배우들은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29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의 신하은 작가는 최근 마지막 회인 16회 대본을 탈고했다.
제작진은 9월 초 모든 촬영을 마칠 계획으로, 출연 배우들은 분량과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촬영을 종료한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엄친딸' 배석류(정소민 분)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친아' 최승효(정해인 분)가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로, 4회까지 방송됐다.
최승효와 배석류의 티격태격 찐친 케미와 짝사랑 서사를 중심으로 유쾌하고 설렘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승효와 배석류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 속 성장하는 모습은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또 김지은, 윤지온, 박지영, 조한철, 장영남, 이승준, 이승협, 전석호, 심소영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개성 강한 캐릭터 조합도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에 '엄마친구아들'은 시청률 상승 뿐만 아니라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위,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정해인(1위)과 정소민(2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8월 4주차 기준)
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공개 이틀 만에 5위로 진입했으며, 2주 차는 300만 시청 수와 1480만 시청 시간으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1위를 포함한 총 36개국 TOP10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넷플릭스, 8월 19일~8월 25일 기준)
배석류를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최승효가 이번엔 고백과 함께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지, 또 배석류가 진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을지, 신하은 작가의 탄탄한 필력으로 탄생한 '엄마친구아들'의 다음 이야기에 큰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