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고소당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30분경 유아인을 경찰서로 소환해 1시간 30분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했다.
앞서 지난 7월 14일, 유아인이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있던 남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 된 사실이 밝혀졌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성폭력 피해와 관련한 조사 및 소변검사를 마쳤다"며 "같이 동행했던 여성과 집을 제공한 사람, 기사 등 사건 관계인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유아인 측 법률대리인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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