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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이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29일 오후 강민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소처럼 일하다 특이점이 온 34세 싱글 여성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 속 다비치는 신생 소속사와의 동행을 약속하며 첫 미팅을 가졌다. 두 사람은 새 소속사 대표에게 방송, 행사, 공연 등을 인수인계하면서 신곡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다비치의 새 소속사 대표는 "나는 개인적으로 올해는 싱글 하나 정도 나오고 연말 콘서트까지 가면 좋을 것 같다"라며 다비치의 2024년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자 이해리는 "우리는 그냥 곡이 좋으면 된다. 다른 거 뭐 장르고 뭐고 그냥 좋으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소속사 이름은 WMMM이다. 'We Make Magical Moments'의 줄임말로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든다'라는 뜻이다. 이해리는 "아마 대표님이 성취감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가수가 아닐까"라며 다비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다비치는 WMMM 창립 멤버가 됐다. 강민경은 "곧 소속사에서 보도자료가 나갈 예정이다. 함께 할 멋진 아티스트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다비치는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너의 편이 돼 줄게' 활동 이후 약 10년간 동행한 웨이크원을 떠나 새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