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의 14년 차 무명 아나운서 ‘주은호’ 역을,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8년 간의 장기 연애 끝에 결별한 구 연인으로 겉으로 보면 으르렁대는 앙숙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느 순간 눈길이 서로를 쫓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정현오는 출입구에 주은호 대신 사원증을 찍어주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주은호의 목에 사원증이 온데간데없어 주은호가 정현오에게 도움을 받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정현오의 젠틀한 미소에서 승리의 여유가 느껴지고 있어 그 까닭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에 ‘나의 해리에게'’ 제작진은 “신혜선과 이진욱이 선사할 구 연인 티키타카를 기대해달라”며 “8년 장기 연애 끝에 여전히 앙숙 관계인 이유가 사랑일지 미움일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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