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30일 피프티 피프티는 미니 2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 싱글 'Starry Night'을 발매한다.
'Starry Night'은 한국어 버전 및 영어 버전으로 발매된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9월 20일 발매 예정인 미니 2집의 앨범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11월 데뷔한 어트랙트 소속 걸그룹이다. 키나, 새나, 시오, 아란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데뷔곡은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해 2월 발매된 싱글 1집 '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가 해외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야 할 시기, 멤버들은 돌연 소속사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어트랙트는 템퍼링 의혹이 있다며 더기버스 관련 인물들을 사기 및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법원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전속계약 정지 가처분이 기각됐고, 키나는 항소를 취하하고 소속사에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새나, 시오, 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법원은 이들의 항고마저 기각했고, 전 멤버 3인은 본안소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 멤버가 제기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배임고발은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어트랙트가 더기버스 관련 인물, 전 멤버 3인과 그 부모 등 12명을 상대로 낸 130억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 멤버 3인은 어트랙트에 정산금 청구 소송을 냈다.
두 사건이 병합되면서 지난 29일 예정돼 있던 변론기일은 연기됐다. 전 멤버 3인은 "어트랙트에서 주장하는 130억 원대 손해배상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에 앞서 각 멤버들의 과거 연예활동과 관련한 지출 내역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법률적 조치"라고 소송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전 멤버와의 법적 분쟁과는 별개로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2기를 꾸려 멤버들을 공개하고 컴백을 예고했다.
새로 공개된 멤버는 4명이었다. 문샤넬은 2003년생으로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한국-미국 복수국적자다. JTBC ' 스테이지K', '알유넥스트'에 참가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예원 역시 '알유넥스트'에 참가했으며 2005년생이다. 하나는 2006년생이며 데뷔 전 '노래하는 하람'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비공개 연습생이었던 아테나는 스웨덴-한국 복수국적자다. 원년 멤버 키나는 2002년생이다.
새 멤버 구성 및 비주얼에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3인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정산금 청구 소송을 내는 등 피프티 피프티가 컴백을 앞둔 시기 그룹 이름을 달고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하지만 전 멤버들을 바라보는 여론의 반응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여러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피프티 피프티의 'Starry Night'은 이날(30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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