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간을 향한 대가없는 지나친 장기간의 희생 자체가 사람의 애착 방식에 악영향을 미치는듯
+ 2차를 통한 간접적인 이성에 대한 욕구 해소..... 차라리 현실 관계에 더 집중했으면 좋았을듯
그리고 많은 시간을 써서 좋아해도 누군가한테 자랑스럽게설명하지도 못하고 아무도 흥미로워하지 않음... 누구한테 잘보이려고 한 일은 아니지만 다른 취미랑은 무척 대조되는게... 나의 일부인데 자랑스럽지 않은 그 기분이 묘함
끊은지 오래됐지만 종종 후회되는듯 처음에 아이돌 좋아하기 시작했던 때나 우연히 방송국 앞을 지나가다 앨범 10장 가진 애를 만나서 공짜로 공방에 갔을때, 팬픽 소개시켜준 친구 등등 하여튼 무르고 싶은 순간들이 갑자기 떠오르는듯
물론 누구나 다 부정적 경험을 하진 않음 근데 나는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