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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로키산맥의 정기를 제대로 받는다.
내일(9월 1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 3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한여름에도 눈과 빙하가 있는 로키산맥에서 K-썰매를 타고 빙하 호수에 입수하며 색다른 경험을 나눈다.
앞서 기안84와 빠니보틀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통해 고산을 여러 번 가봤지만 유태오는 고산 무경험자인 만큼 해발 3,000m가 넘는 로키산맥에서 무사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고산 증세인지 멋진 풍경 덕분인지 흥분 게이지가 상승한 유태오는 타잔 뺨치는 포효를 이어가는 엉뚱함으로 기안84를 당황하게 만든다. 게다가 기안84와 빠니보틀에게 눈덩이를 던지며 별안간 혼자 눈싸움에 돌입하는 등 역대급 하이 텐션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또한 설산에서 스노보드를 타는 광경을 목격한 세 사람은 호기롭게 한국의 쌀 포대로 눈밭을 질주한다. 썰매의 아찔한 스피드에 자연스럽게 고음을 발사하며 보컬 트레이닝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고. 심지어 기안84는 쌀 포대 없이 맨몸 슬라이딩에 도전한다고 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빤스보틀'로 큰 웃음을 줬던 빠니보틀이 이번에는 빙하 호수에서 '빤스보틀'로 컴백한다. 먼저 입수한 기안84를 따라 용기를 낸 빠니보틀은 팬티만 빼고 모두 벗어던진 충격적인 비주얼로 입수에 나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대자연으로 뛰어든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이야기는 내일(9월 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