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데뷔 7주년을 맞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세운은 오늘(31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7주년을 기념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정세운은 소속사를 통해 "행운(공식 팬클럽명)과 어울리는 7주년을 맞이했다. 행운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행운과 함께 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 7년이라는 시간을 돌아보면 많은 공연, 앨범 발매 등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노련해진 면도 있지만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기회를 통해 행운과 함께하고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7년 동안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사랑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정세운이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정세운의 7주년 축전 이미지에는 '지금까지의 7년, 그리고 앞으로의 Guess who with LUCKY'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정세운과 연결된 초성 단어 또한 앞으로 그의 행보에 대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난 2017년 솔로로 정식 데뷔한 정세운은 데뷔 초부터 꾸준히 양질의 자작곡들을 발표하며 오디오그래피를 부지런히 채워 온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답게 발매하는 앨범마다 작곡,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색을 구축해오고 있다. 감미롭고 청량한 보이스와 감수성을 가진 보컬리스트로 평가받은 정세운은 최근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에서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K팝 앨범 20: 평론가 선정(The 20 Best K-Pop Albums of 2024 (So Far): Staff Picks)' 차트에 이름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활동 이외에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갔다. 정세운은 다수의 드라마 OST 참여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과몰입을 극대화시키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더불어 정세운은 '페스티벌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 러브썸(2024 LOVESOME)', '2024 팔레트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켰다.
또한 정세운은 최근 단독 콘서트 '디.아이.와이'(2024 JEONG SEWOON CONCERT 'D.I.Y')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정세운은 팬들을 위한 곡부터 수록곡까지 2시간이 넘는 공연을 펼치며 완벽한 라이브 무대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을 통해 색다르게 편곡을 하는 등 신선한 음악적 시도와 이목을 사로잡는 수준급 악기 연주로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만능 올라운더의 존재감을 입증한 정세운은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공고히 다지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정세운은 오는 10월 11일~13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제6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4’(이하 ‘슬라슬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 날인 13일에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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